즐거운 통일 | 북한별미

북에서 즐겨먹는
궁중 보양식, ‘초교탕’

초교탕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 등장한 궁중음식이다. 당시 기록인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보면 회갑연이 음력 2월에 열렸는데, 초교탕은 소고기, 닭고기, 도라지를 끓인 육수에 표고버섯, 미나리, 달걀 등을 넣어 추운 계절 몸의 보양을 위해 먹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몸이 허할 때 남한에서는 삼계탕을 먹는다면, 북에서는 초교탕을 먹는다. 기관지 건강과 소화를 돕는 뜨끈뜨끈 ‘초교탕’으로 새해 건강을 챙겨보자.

초교탕

일러스트 이미지

요리재료

닭고기 100g, 다진 소고기 200g, 도라지 50g,
미나리 50g, 마른 표고버섯 10g, 달걀 2개, 밀가루 150g
양념: 간장 10g, 파 20g, 마늘 5g, 참기름 5g, 후춧가루 0.5g

  • 배경이미지

    step1

    초교탕 도라지는 소금으로 주물렀다 물에 헹궈 쓴맛을
    빼주고, 닭고기는 삶아서 가늘게 찢어 놓는다.
  • 배경이미지

    step2

    초교탕 다진 소고기에 표고버섯, 도라지, 미나리,
    밀가루와 양념재료를 넣어 반죽한다.
  • 배경이미지

    step3

    초교탕 끓는 물에 반죽을 조금씩 뜯어 넣어 끓인다.
  • 배경이미지

    step4

    초교탕 고기가 익을 즈음 달걀을 풀어 넣고 달걀이 떠오르면
    불을 끈다.

요리연구가_배혜경

깊고 맑은 국물, 상큼한 미나리

미나리 초교탕은 맑고 깊은 맛이 일품이며 입안에서 씹히는 미나리가 상큼함을 더한다. 영양학적으로는 단백질과 도라지가 만나 기력 회복과 소화흡수,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단, 초교탕은 미리 끓이면 반죽이 불어 맛이 없으므로 재료만 마련해두었다가 식사 때 육수를 끓여 바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해삼, 전복, 죽순, 고추 등을 넣어 먹기도 한다.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프린트

기사발행 : 2018-01-09 / 제60호

이번 호 전체 기사 보기

이달의 이벤트

TOP

행복한 통일 웹진 모바일 통일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