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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Conflict Resolution, 통일입니다. <거리 소년의 신발> 저자 이성주

얼마 전 미국에서 화제가 된 책이 있습니다. 바로 <Every Falling Star> 탈북민 이성주 씨가 쓴 실화 소설입니다.

‘이 책은 미국, 영국, 호주에 이어 <거리 소년의 신발>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도 출간됐는데요. 평양 멋쟁이에서 꽃제비가 된 소년 성주가 희망을 찾게 된 실화입니다.

2010년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했을 때 남한에서 왔냐, 북한에서 왔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저는 I am both Korean! 둘 다 내 고향이라고 대답했어요.

성주 씨는 미국 친구들에게 북한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나도 너처럼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겠다는 편지를 보내왔고

이후 2014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북한 인권에 관한 강연을 하게 된 성주 씨는 수잔 맥컬린이라는 작가의 제안으로 미국 청소년 도서 <Every Falling Star>를 출간하게 된 것인데요.

미국 독자들은 그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감상평으로 남겨주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상 희망은 우리 손에 있다. 자유는 당연하게 주어지는 공짜가 아니다.

열아홉 살 때 제가 해야 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통일 준비’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왜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지를 알기 위해 정치외교학을 택했고, 남북 대화방법을 연구하려고 신문방송학도 공부했어요.

‘그렇게 답을 찾아 시작한 공부는 국제관계에 대한 석사과정으로 이어졌고 졸업 후에는 캐나다 하원 부의장 베리 드볼린의 인턴보좌관을 지내며 북한인권결의안 발의에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북한인권시민연합회에서 재중 탈북자들을 구출하는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브로커 비용 때문에 한국에서도 가난을 겪는 탈북민들이 생기지 않도록 기부자들을 찾는 일이라고 합니다.

‘가장 확실한 통일 준비는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북한 시장을 활성화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북한 시장은 항상 정권의 힘과 반비례하거든요.

그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민과 친구가 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소통이 곧 2천4백만 사람들과 통일을 이루는 밑그림이기 때문이라는데요.

우리 모두의 꿈인 통일을 위해 이성주 작가와 같은 conflict resolution 전문가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글, 사진: 강문희>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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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행 : 2017-08-11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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